[마감시황] 국내증시, 中 증시 호재…5거래일만에 상승전환

[마감시황] 국내증시, 中 증시 호재…5거래일만에 상승전환

기사승인 2016-11-03 17:11:41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대내외 정치적 불안감과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만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전거래일보다 4.86포인트(0.25%) 오른 1983.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증시는 대내외 정치적 불안감과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중국 증시 급등세와 최근 과대 낙폭에 따른 기관중심의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343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5억원, 139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9%)와 화학(1.59%), 의약품(2.68%), 비금속광물(1.24%), 철강금속(0.97%), 기계(1.88%), 의료정밀(1.83%),건설(2.04%) 등은 강세로 마쳤고 운수장비(-0.51%)와 유통(-0.07%), 전기가스(-0.67%), 은행(-0.52%), 보험(-0.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37%)와 삼성생명(0.46%), 아모레퍼시픽(2.00%), POSCO(1.28%), 신한지주(1.05%), 기아차(0.73%), LG화학(0.82%), SK(3.23%), KT&G(1.80%), LG생활건강(3.90%)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1.64%)와 한국전력(-2.15%), 삼성물산(-1.30%), NAVER(-1.69%), 현대모비스(-0.74%), SK이노베이션(-1.2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93포인트(0.65%) 상승한 609.99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와 IT주 중심으로 기관·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하루만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0억원, 146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 홀로 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70%)과 비금속(-0.24%), 기타제조(-0.05%)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80%)과 카카오(0.14%), CJ E&M(0.15%), 코미팜(1.93%), 로엔(0.86%), SK머티리얼즈(0.33%), 바이로메드(0.46%), 파라다이스(2.30%), 컴투스(0.87%) 등은 상승했고 메디톡스(-0.42%)와 GS홈쇼핑(-0.94%), 코오롱생명과학(-2.83%), 휴젤(-9.68%), 포스코ICT(-0.36%), 포스코켐텍(-0.83%), 뉴트리바이오텍(-0.30%)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2원 내린 1139.6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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