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대목 맞은 유통업계, ‘특수’ 노린다

빼빼로데이 대목 맞은 유통업계, ‘특수’ 노린다

기사승인 2016-11-04 10:05:01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1111일 빼빼로데이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빼빼로데이는 숫자 1과 닮은 빼빼로를 주고 받았던 것에서 유래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특수로 불릴 정도로 집중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날로 빼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11월에 발생한다.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 업계에서도 특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GS25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상품포장을 파우치로 활용할 수 있는 복불복뿅망치빼빼로, 유어스미니언즈빼빼로 등을 출시했다. 14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행사제품을 구매 후 포인트 적립을 통해 뽑기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CU는 배달 전문업체인 부탁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빼빼로 배달 서비스도입했다.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한 빼빼로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 맞춰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제품은 빼빼로, 페레로로쉐 기획상품 등 총 13종으로 15000원 이상 구매 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시 배달 수수료 3000원이 무료로 전환된다.

세븐일레븐은 자사의 ‘PB요구르트젤리와 빼빼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9일부터 패키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포켓몬스터피카츄 모자를 증정하며 리락쿠마 캐릭터를 패키지에 넣은 리락쿠마 빼빼로도 판매한다.

대형마트들도 빼빼로데이 대목 잡기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따로 포장할 필요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는 롯데 빼빼로 스누피 케이크 상자, ‘롯데 빼빼로 스누피 선물상자를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빼빼로데이 기획전을 열고 27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단독으로 마련한 롯데 빼빼로보틀팩롯데 누드 빼빼로 기획’, ‘기프트세트 빼빼로를 판매한다.

이마트위드미는 빼빼로데이 기획상품 25종을 출시하고 우리카드와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빼빼로데이 당일 체크카드로 일반 빼빼로 품목 결제시 하나를 더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교통카드 제휴행사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한페이 교통카드로 빼빼로 품목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한다.

옥션은 ‘EXO-K 빼빼로32% 할인가에 판매한다. 빼빼로 20갑으로 구성된 세트 구매자에게는 1건당 EXO-K 친필 사인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가 각각 1매씩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EXO-K 팬사인회 초대권도 제공된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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