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단풍놀이…인파로 속리산·월악산 북적

늦가을 단풍놀이…인파로 속리산·월악산 북적

기사승인 2016-11-06 15:33:31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충북 지역의 유명한 산과 유원지에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충북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낮 기온 최고 16도를 넘어서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오후 1시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1만2000명이 넘는 나들이객들이 몰려 단풍을 감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국립공원 관계자는 “단풍이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일과 모레 비가 오고 기온이 떨어지면 단풍 시즌도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법주사 지구에는 6700여명이 몰렸고 속리산 국립공원 4개 지구에는 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아와 늦가을 풍경 감상에 여념이 없었다. 

야생화로 유명한 단양의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지구에도 등산객 1000여명이 방문했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충주호, 탄금대, 제천 의림지 등에도 시민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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