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야당은 이른 시일 안에 결단을 내려 국민의 대통령 하야 요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왜 절절한 국민의 뜻과 요구를 읽지 못하는지, 절망과 고통을 듣지 못하는지 아쉽고 답답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 시국에 대한 야 3당의 입장을 하나로 모으면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범국민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시장은 “광화문 광장에 국민 참여의 장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정치 질서를 위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박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집회 참여 소감으로 “희망의 촛불과 국민의 힘을 봤다”며 “집회는 감동 그 자체였고 가슴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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