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맥도날드가 자사 제품의 트랜스지방 제로, 나트륨 최대 20% 감소를 실천하고 있다.
7일 맥도날드는 지난 2007년부터 모든 매장에서 사용하는 튀김유를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물성 튀김유로 전격 교체해 트렌스지방이 없으며 2013년부터는 후렌치 후라이에 사용하는 나트륨 역시 20% 가량 줄였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러한 점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매장의 주방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같은 해 출범한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맥도날드만의 연중 위생 국경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32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총 50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고객들은 자재실과 냉장냉동고, 주방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보관상태와 조리 환경을 점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