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원화약세↓…코스닥, 620선 ‘위협’

[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원화약세↓…코스닥, 620선 ‘위협’

기사승인 2016-11-14 17:48:2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과 원화약세 부각에 밀려 하락했다. 코스닥도 외국인 매도공세와 시가총액 상위 제약업 하락에 620선을 위협받았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전거래일보다 10.03포인트(-0.51%) 내린 1974.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의 다우산업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재에 강보합 출발했다. 다만 국제유가의 2거래일 연속 하락과 원화 약세에 따른 대형주 중심 외국인 매도공세로 약세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88억원, 30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고 외국인 홀로 334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14%)와 종이목재(0.70%), 의약품(2.59%), 비금속(1.17%), 철강금속(0.31%), 기계(1.70%), 운수장비(0.21%), 운수창고(0.44%) 등은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0.16%)과 화학(-0.12%), 전기전자(-2.13%), 의료정밀(-0.38%), 유통(-0.69%), 전기가스(-0.08%), 통신(-0.53%), 금융(-0.1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0.38%)와 삼성생명(4.07%), POSCO(1.00%), SK(1.32%), KT&G(1.94%), 삼성화재(1.34%)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2.82%)와 한국전력(-0.11%), SK하이닉스(-0.38%), 삼성물산(-1.02%), NAVER(-1.84%), 현대모비스(-0.82%), 신한지주(-1.21%), 아모레퍼시픽(-2.7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66포인트(-0.11%) 떨어진 621.23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도 장 초반 0.2% 내외서 강세를 나타냈지만 장 중 외국안과 기관이 동반 매도공세를 퍼부으며 제약과 화학을 중심으로 하락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6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3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0.67%)와 반도체(0.06%), IT부품(1.17%), 건설(0.64%), 운송(3.37%), 금융(0.45%), 섬유·의류(0.43%) 등은 올랐고 통신장비(-0.30%)와 유통(-0.14%), 오락·문화(-0.02%), 제조(-0.39%), 종이·목재(-1.14%), 제약(-0.76%), 의료·정밀기기(-1.2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CJ E&M(2.16%)과 코미팜(2.15%), 케어젠(0.52%), 에스에프에이(0.89%), CJ 오쇼핑(0.88%), 원익IPS(1.12%), 홈캐스트(0.18%), 이오테크닉스(1.91%)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67%)과 카카오(-2.57%), 메디톡스(-0.49%), 로엔(-2.70%), SK머티리얼즈(-4.21%), 파라다이스(-0.77%), GS홈쇼핑(-1.2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171.9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