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간 380만㎾h 전력 생산…사업자 한라이앤씨 선정

대구 연간 380만㎾h 전력 생산…사업자 한라이앤씨 선정

기사승인 2016-11-17 03:16:10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5일 문산·고산 정수장, 국가산업단지, 옥포배수지 4곳 구조물 위에 3000㎾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앞서 공모로 사업자로 선정한 한라이앤씨와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8년 4월 준공 예정인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38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일반가정(4인 기준) 31만 7000 여 가구가 하룻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하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5만 7000t 가량 줄이는 효과도 있다는 게 상수도사업본부의 설명했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부지 임대수익으로 14년간 14억원의 세입 증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주요 행사 시 투어코스, 친환경 학습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수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경제 활성화,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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