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의 전국적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IP 신청이 전국적인 인지도와 호감도 상승으로 11월 11일 기준 전년동기 80건보다 3배 늘어난 236건이라고 밝혔다. 라이센스 수입 역시 2050만 원으로 지난해 1000만 원의 2배를 달성했다.
이는 ‘93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는 지난 카카오TV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인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인기를 받아 전국 캐릭터 경연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서 부각을 나타냈다.
대전관광광공사는 꿈돌이를 활용한 도시마케팅 역점사업을 추진하면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굿즈상품 개발, 전국 유명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쳤고 지난해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했다.
대전시와 관광공사는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대전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전국적인 인지도 확산을 위해 서울광장 꿈돌이 전시, 대전 0시축제, 전국 주요축제에 참가하여 대전의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전 홍보관, 꿈돌이 하우스, 꿈돌이와 대전여행, 트래블라운지, 대전 0시 축제땐 꿈씨캐릭터 굿즈를 판매하여 5억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꿈돌이 패밀리 IP 신청의 증가는 대전이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꿈씨 캐릭터 굿즈 개발 등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