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고교-대학 연계 직업체험프로그램'인 '네일아트' 12주 과정이 지난 16일 발표회를 갖고 마무리했다.
대구시교육청과 영진전문대학이 대구지역 인문계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에는 지역 고교생 15명이 참석해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지난 16일 이 과정 참가 고교생들은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교육장에서 학부모와 해당고교 교감, 부장교사 등 4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그 동안 배운 네일아트 실력을 선보이는 학습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수료한 참가 학생 대부분은 '자신의 진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좀 더 심도있는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학습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짧은 기간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한 자녀들이 대견하고 진로에 대한 믿음을 얻게 됐다"고 했다.
이 대학 김종신 평생교육원장(스마트경영계열 교수)은 "직업교육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교육에 참석하면서 최선을 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이번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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