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3개 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도로교통공단, 3개 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6-11-17 15:57:14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6일 인재창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통정책 대응'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행정학회(회장 유평준), 한국범죄심리학회(회장 전대양), 대한교통학회(회장 김영찬)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상현 초대 한국범죄심리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교통기술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2016년 1월 20일 세계경제포럼에서 언급된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자율주행시대의 전략적 대응, 제4차 산업혁명과 교통행정 개편방향, 자율주행시대 노령자 교통사고 예방대책, 빅데이터와 미래의 예측형 교통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스마트 교통신호운영시스템, 디지털 기반의 제4차 산업혁명과 법제도, 교통경찰관 PTSD 실태와 직무만족도 비교연구, 교통산업 혁신을 위한 교통운영사 국가자격제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첨단 기술들이 교통과 융합해 상상을 초월하는 획기적 교통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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