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동서식품이 주최한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030편의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기초심, 예심, 본심까지 총 3차로 진행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대상으로는 우리 민속에서 달과 여성과 생리를 우주적 신비까지 연결시키며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한 추영희씨의 시 ‘달을 건너는 성전’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임정은씨의 소설 ‘손’, 김진순씨의 수필 ‘단아한 슬픔’, 김원선씨의 아동문학 ‘마이 네임 이즈 상우 킴’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문학상은 대상 수상자 상금 1000만원을 포함, 총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900만 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며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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