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국가산단 및 영천산단…일반분양

LH, 대구국가산단 및 영천산단…일반분양

기사승인 2016-11-23 14:40:14

[쿠키뉴스 김덕용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미래형자동차 산업시설용지 3필지 4만4000㎡와 영천산업단지 내 1필지 4만5000㎡를 분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LH는 그동안 일반 공급이 보류된 산업단지 내 핵심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LH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중 일부필지는 필지분할을 통한 공급면적 축소로 매수자 부담을 완화했으며 대구시에서 업무협약 체결기업 우선공급을 위해 일반공급이 보류된 필지는 규모나 위치면에서 매우 우수해 산업시설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연말 1단계 공사 마무리를 앞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최근 물산업클러스터 착공과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성 1,2차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한 대구의 거대 핵심 산업단지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가치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88, 중부내륙, 경부, 중앙 고속도로와 연접하고 산단 주변 국도확장, 대구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장 건축 설계단계에서부터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반영토록 해 입주기업들의 최대 수요전력을 낮추고 전력부하 변동을 관리함으로써 전력요금 인하 및 생산원가 절감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147개사 215만1000㎡가 입주 및 분양계약을 마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올 연말 토지사용시기가 도래해 빠른 시일 내 착공이 가능한데다 3.3㎡당 96만8000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추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업체로 다음달 5~6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6층 토지판매부에 입주 및 분양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영천 산업단지 내 금회 공급 토지는 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공급 유보해 오다 일반공급으로 전환했다.

대상지구내 일반 공급용 공장용지는 전량 매각된 상태다. 공급가격이 3.3㎡당 약 39만1000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LH 관계자는 "오랫동안 일반분양을 기다려온 업체들에게는 공장부지 마련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추고 금속기계, 자동차부품, 기타제조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업체로 다음달 7~9일까지 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 입지기준확인서를 발급받아 12월12~15일까지 신청예약금 5000만원을 납부하고 입주우선순위별로 LH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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