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SK와이번스 초청 팬사인회 개최

인하대병원, SK와이번스 초청 팬사인회 개최

기사승인 2016-11-24 14:03:08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 박정권 선수 등 SK와이번스 스타급 선수들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인회는 박정권, 박정배, 박재상, 신재웅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개최했다. 선수들은 사인회 후 8층 소아병동을 찾아 60여명의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쾌유의 희망을 선물했다.

특히 박정권 선수는 지난 22일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가 올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하는 홈런 수만큼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및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1800만원의 성금을 인하대병원에서 오랫동안 희귀난치병인 ‘윌슨병’을 치료해 온 배 모씨 형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SK와이번스 구단과 선수들이 2008년 이후 우리병원을 방문하여 팬사인회를 함께 해주어 환우들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인하대병원과 SK 구단이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정권 선수는 “올 시즌도 잘 마무리하고 이렇게 매년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의 야구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야구장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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