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에 참석해 “국제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국제 파트너와 함께 역내 보건의료 아젠다를 논의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국제협력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올해 초 WHO 서태평양사무소에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한 서태평양지역 활동 아젠다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시아태평양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을 계기로 각국의 국민건강과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데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 의장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뜻의 홍익이념은 갈등과 분열, 질병과 재난에 시달리고 있는 21세기 지구촌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며 “지속적인 국제 보건협력이 국민 개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2030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통해 공동의 미래를 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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