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5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사무소 및 살처분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질본은 현장 대응 요원들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점검하고, 국민들에게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AI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질본은 AI 인체감염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 H5N6 AI 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AI 발생 지역의 살처분 현장에 역학조사관 등을 파견해 지자체 AI 인체감염 대책반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농장종사자‧살처분 참여자‧대응요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 지급,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개인위생수칙 교육 등의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지도‧점검‧지원하고 있다.
AI 인체감염을 위해 질본은 “일반 국민들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농가 종사자 및 가족은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축사 출입 시 적절한 전용작업복을 착용하며, AI 의심축 발견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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