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박근혜 정권퇴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무더기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박근혜 정권 퇴진 세종비상국민행동본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경 세종시 아름동과 도담동 등에 설치됐던 현수막 중 6개가 소실되고 2개가 끈이 잘리는 등 8개가 훼손됐다고 밝혔다.
훼손된 현수막에는 박근혜 정권 퇴진과 세월호 7시간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세종비상국민행동본부는 현수막 끈이 예기에 의해 잘린 것을 볼 때 누군가 일부러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