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은 이달부터 국민연금 ‘내연금’ 홈페이지(http://csa.nps.or.kr)에서 주택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정부3.0 협업을 통해 ‘내연금’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 및 개인‧퇴직연금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공‧사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주택연금 정보까지 확인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수는 3만7000명으로 평균 월 지급금은 98만원이며, 제공되는 주택연금 정보는 예상 연금액, 월 수령액 등 14개 항목이다.
공단은 향후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공‧사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0인 이하 사업장은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근로복지공단을 통해서도 퇴직연금(DC, IRP)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통합조회 서비스에서는 금융기관을 통해 가입한 퇴직연금정보만 조회 가능한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주택연금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