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국내 모바일 쇼핑 서비스 중 쿠팡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시장점유율 상위 6개 업체인 쿠팡·티몬·옥션·위메프·G마켓·11번가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쿠팡이 종합만족도 4.10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각 모바일 쇼핑 앱을 이용한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업체 종합 만족도는 3.99점으로 검색환경과 신속성·신뢰성을 평가한 ‘화면 구성 및 고객 기대 부응’이 3.92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판매 제품의 차별성은 3.31점으로 낮았다.
업체별 종합만족도는 쿠팡 4.10점, 티몬 4.00점, 옥션과 위메프가 각각 3.98점, G마켓 3.95점, 11번가 3.94점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화면 구성과 고객 기대 부응 부분에서 4.05점, 서비스 감정에서 3.87점, 결제시스템에서 3.74점을 받았다.
티몬은 개별 고객 쇼핑정보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 쇼핑 지원’이 3.47점, 옥션은 판매 제품의 차별성이 3.37점, 11번가는 할인혜택이 3.74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을 선호하는 이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이유가 71.3%로 가장 높았으며 간편한 결제방식이 14.5%, 쿠폰과 이벤트가 7.6%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