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의원,「바둑진흥법 제정을 위한 '한국바둑의 위기와 기회'토론회」성료

조훈현 의원,「바둑진흥법 제정을 위한 '한국바둑의 위기와 기회'토론회」성료

기사승인 2016-12-05 19:24:26

[쿠키뉴스=이은철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훈현(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이 5일(월)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최한 「바둑진흥법 제정을 위한 ‘한국바둑의 위기와 기회’토론회」가 많은 관심 속에 열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심재철 국회 부의장과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국회 기우회 부회장을 맡은 오제세 의원이 축사를 하였으며, 이종구, 김광림, 정우택, 김규환, 김석기, 김성태(비례), 김순례, 김종석, 김현아, 문진국, 성일종, 신보라, 윤종필, 임이자, 전희경, 송기석, 강효상, 이동섭, 홍철호, 염동열, 김성찬, 송석준, 추경호, 박성중, 김성원, 박 정 국회의원 등 여·야 30여 명의 국회의원과 김민석 전의원, 이양희 전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바둑 관계자, 김재원 문체부 체육정책실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홍복 국민체육진흥공단 기획조정실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조훈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은 이천 년의 전통 위에, 세계적으로도 한국이 선도적 지위에 있는 희귀한 종목으로 진흥해야 할 만큼 특별한 가치가 있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한국바둑을 열린마음으로 바로보고 바둑진흥이 논의되기를 바라며, 바둑계는 물론 여야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바둑진흥법을 통과 시켜서 한국 바둑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바둑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바둑의 위기와 기회’를 부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양종호 한국기원 바둑아카데미 소장의 진행 하에 발표자로는 ▲다니엘라 트링스(Daniela Trinks) 명지대 교수, ▲홍맑은샘 일본 관서기원 프로기사 ▲감동근 아주대 교수, ▲김용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섰고, 토론자로는 ▲김진환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김동훈 국민대 법대 교수가 맡았다.

알파고의 등장이후 급변하는 변화와 한국바둑의 위기 구조에 대해 각 주제별로 [ △제1주제 : 국제적·국내적 시각에서의 한국바둑과 위기 구조에 대한 진단(다른시각에서 본 한국바둑), △제2주제 : 급변하는 환경 속 한국 바둑 진흥 방안의 모색(알파고 행사 이후 한국바둑의 전망), △제3주제 국가 차원의 바둑진흥법안 마련(법학의 관점에서 보는 바둑진흥법) ]을 진단했고, 앞으로 한국바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들이 도출됐다.

한편, 조훈현 의원이 발의한 「바둑진흥법안」 제정안은 ▲정부의 바둑진흥기본계획 수립·시행 ▲바둑지도자와 바둑단체 지원 ▲한국기원 특수법인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바둑 기보에 관한 저작자의 권리보호 등을 위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함께 지난 8월 발의돼 있다.



dldms8781@kukinews.com

이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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