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의원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오늘(8일) 오후 채널A 「뉴스특급」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끊을 수 없는 인연에 대해 털어놨는데요.
“부친을 잃은 후 청와대에서 나온 자신을
고 최태민이 둘러싸듯이 챙겨주면서 시중을 들었다.
그런 사람의 딸이기 때문에 끊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기에 최순실은 여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 옆에서 모든 것을 챙겨주면서
이 사람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지금 생각하니 ‘약물로도 꼼짝 못하게 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추측이지만”이라고 밝혔는데요.
전 전 의원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동생 박지만 씨에게 최순실-최순득 자매를
친척이라고 소개했던 일화도 공개하며,
박지만 씨가 “우리 저런 친척 없다.”고 정색했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na******
아무것도 모르던 국민들은 헛소문이라고 생각했건만 그동안의 일들이 사실로 드러났다.
pr**
오늘도... 가슴이 답답하다... 휴...
ov****
조용히 계셨으면 합니다. 그게 좋을 것 같아요...
mk****
전여옥 당신도 똑같은 인간이야! 어디서 이제 와서 물타기 할라카노.
8c*******
앞잡이 할 때는 언제고 여옥이 아주 신 났네ㅋㅋ
mi***
전여옥 씨 예전에 박근혜 따라다니다가 이명박으로 갈아타지 않았나요? 동창생들 사이에서 이 사람 인성도 썩 좋지 않다고 소문났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재임 시절 대변인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지만,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면서
‘배신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는데요.
최근 책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하며
박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책에는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으로 이어진 현 시국을 예견했던 자신의 생각 뿐 아니라,
정치와 재벌의 짬짜미 및 검찰과 세무조사를 내세운 공포 통치,
주술정치 농단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사진= 국민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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