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주 이 상품 어때요] 불확실한 시장, 조기상환 가능성↑ ‘리자드 ELS’

[이 번주 이 상품 어때요] 불확실한 시장, 조기상환 가능성↑ ‘리자드 ELS’

기사승인 2016-12-13 15:32:10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이번주 증권업계는 미국 금리인상 여부 등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13일 내놨다.

우선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1년 동안 3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6.45% 쿠폰으로 청산 가능한 리자드 ELS를 판매한다. 이번 ‘하나금융투자 ELS 6616회’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항셍지수(HSI),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4.3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원금손실기준(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6.4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된다. 조기상환 조건보다 1년 청산 조건이 더 높은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도 같은 구조로 가입 후 1년간 35%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6.00%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를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3141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니케이225,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2.00%(연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상환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함께 연6.00%를 지급한다. 자동 조기상환 된다. 즉, 가입 후 1년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시 연 수익율보다 높은 6.0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연 5%대 ‘TRUE ELS 8075회 노녹인 파워스텝다운형’과 ‘현대able ELS 1646호’를 판매하고, HMC투자증권도 연 6%대 ‘HMC투자증권 ELS 1603호’를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단위와 일정 등 상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문의는 각 증권사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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