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7 외식트렌드 ‘나홀로족·B+ 프리미엄’

미리보는 2017 외식트렌드 ‘나홀로족·B+ 프리미엄’

기사승인 2016-12-15 14:50:01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2017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외식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김난도 교수는 트랜드코리아 2017을 통해 10가지 트랜드를 제시했다. 이 중 외식창업시장과 관련된 3개 트랜드에 대해 짚었다.

첫 번째는 각자도생으로, 혼밥족과 혼술족의 늘어나 관련업종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사랑인들의 니드맘밥은 한식 기반의 프랜차이즈로 혼자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부담이 없도록 바 테이블을 비치하고 티켓판매기를 도입했다.

양갈비 전문점 진1926은 6개월~8개월 어린 양고기를 사용해 웰빙 안주를 찾는 혼술족들을 공략한다. 또 고객이 직접 구워먹는 형태가 아니라 직원들이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는 B+프리미엄으로,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맛과 품질, 인테리어 분위기, 고객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 메스티지 개념이 확장되고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커피전문점을 콜라보한 카페띠아모는 매장에서 직접 홈메이드로 만드는 이태리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카페로서의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젤라또의 특징은 천연의 원료를 이용해 가장 신선한 맛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있다. 

피자헤븐은 46㎝의 대형 피자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도우와 농축 토마토소스, 토핑류를 개발해 적용했다. 

세번째는 참여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다. 즉석떡볶이전문점 떡찌니는 천연재료를 사용,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표방한다. 고객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맛에 대해 경험하도록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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