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와 오늘(23일) 세종청사에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된 이날 복지부 헌혈 행사는 헌혈에 동참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겨울방학이 있는 동절기에는 학교 단체헌혈이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정진엽 장관은 직접 헌혈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지난 5월 아프리카 출장을 다녀와 헌혈은 하지 못했으며, 대신 헌혈 행사장을 방문해 헌혈 중인 직원들과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혈액 자급이 가능한 나라여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올 한 해 동안 헌혈에 참여해 주신 157만여명의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은 ‘헌혈의 집(헌혈카페)’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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