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내정자, 내일 주총서 최종결정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내정자, 내일 주총서 최종결정

기사승인 2016-12-28 19:17:50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서기봉(전 농협은행 부행장) 후보자의 농협생명 사장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 후보자는 27일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농협생명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후 최종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그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공공금융서비스본부장, 농업금융부장을, 농협은행 기관고객부장, 공공금융부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서 후보자가 금융지주공동플랫폼 모델인 올원뱅크를 출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임추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기봉 전 부행장은 현재 농협생명사장 단독 후보자다. 

농협생명 사장 최종 선임 여부는 오는 29일 열리는 주총에서 결정된다. 

사장 선임이 결정되면 서 후보자는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내달 3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임기를 마친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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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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