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30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영명보육원을 방문해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아동보호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설 내에 위치한 자립생활체험관을 방문해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립역량강화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자립역량강화프로그램은 고등학교 2학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장보기, 공공기관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경험 및 고용안정센터 이용 등 구직활동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방문에서 정진엽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한 명, 한 명이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우리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제대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장관은 현장 종사자들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펴줄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요즈음 독감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영명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과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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