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태양의 후예’로 공동대상 수상

송혜교-송중기, ‘태양의 후예’로 공동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7-01-01 10:10:47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2016 KBS 연기대상에는 '태양의 후예'를 빛낸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송송커플'로 열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송혜교는 수상 소감을 통해 "드라마는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나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스태프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작품 남길 수 있던 것 같다"고 고 말했다.

송중기는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눈물을 훔쳤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군대 있을 때 대본을 받고, 갓 전역한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대선배이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이기도 하고, 내가 울 때마다 현장에서 힘을 준 혜교누나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방송된 ‘2016 KBS연기대상 1부’는 15.2%(이하 닐슨코리한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부 또 14.8%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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