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시리아 전면 휴전 지지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유엔 안보리, 시리아 전면 휴전 지지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기사승인 2017-01-01 10:46:56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시리아의 전면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31일(현지시간) 시리아 전면 휴전을 지지한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시리아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도모한 러시아와 터키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또 새해 1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시리아 정부와 야권의 직접 협상도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시리아 휴전은 러시아와 터키가 중재했다. 

시리아 내 정부군과 반군의 전면적 휴전은 지난 29일 공표됐고, 30일 기점으로 발효됐다.

앞서 시리아 전면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 초안이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 공식 제출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자정부터 발효한 시리아 휴전을 중재한 러시아와 터키는 전날 시리아 휴전 합의와 그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안보리 회원국들에 회람시켰다"며 밝혔다. 

안보리는 러시아 측이 제출한 결의안 논의에 들어갔고, 그 결과가 31일 나온 것이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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