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녕=강종효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새로운 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창녕군은 기업 근로자 전입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근로자 전입정착금 지원사업과 병행해 새해부터는 이를 장려한 노동조합 등 근로자단체에게 전입실적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근로자단체 전입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함께 군은 그동안 대중교통이 없는 대합권역 산업단지에 오는 2월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해 사회 초년생, 주부사원 등 자가용 운행이 어려운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한다.
또한 기업체에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시 청사 내 회의진행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를 갖춘 회의실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밖에 사원주택 건립 부지매입비 30%이내 지원, 기업의 신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등의 사업들을 올해부터 시행해 기업인들에게는 생산비를 절감시키기로 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난 5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이 승인돼 올해 편입부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고, 대합미니복합타운과 대지2농공단지도 상반기에 승인을 앞두고 있어, 기업인에게는 투자하기 좋은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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