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화)
차광렬 회장, 미국 출국 하려다 인천공항서 제지

차광렬 회장, 미국 출국 하려다 인천공항서 제지

기사승인 2017-01-25 14:37:40 업데이트 2017-01-26 09:52:31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차광렬(65)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해외출장을 가려다 공항에서 출국을 제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일보와 사정당국에 따르면 차 회장은 출국금지된 사실을 모른 채 신년 경영전략회의 참석 등을 이유로 미국으로 가기 위해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찾았다. 차 회장은 공항 출국심사대를 통과하려다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제지하자 크게 당황해하며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비선진료 의혹’ 수사를 진행하며 최순실씨 단골병원인 차움의원을 조사하면서 차 회장도 수사 대상에 올리고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특검은 최씨 모녀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이미 입건했으며, 차움의원이 관련된 박근혜 대통령 대리 처방 의혹을 수사 중이다. 복지부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이 2011∼2014년 당시 차움의원에 근무하던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으로부터 최씨와 언니 최순득씨 이름으로 수차례 주사제 등을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나왔다. 또한 박 대통령도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오래 전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한국미 알리겠다는 의무감”…‘탄금’ 이재욱·조보아, 전세계 홀릴 미스터리 멜로 사극

철저한 고증으로 구현한 한국미를 바탕으로 사극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탄금’이 베일을 벗는다.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