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밀치고 욕설한 데 대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은 4경기 동안 벤치에 앉지 못한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지난 22일 번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당시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나온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됐다.

벵거 감독은 퇴장 조치 후에도 그라운드 밖으로 완전히 나가지 않고 페널티킥 상황을 지켜봤다. 이 과정에서 대기심과 언쟁이 붙었고, 화가 난 벵거 감독은 대기심을 밀치고 욕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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