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신고 없었던 읍면동 15곳

지난해 출생신고 없었던 읍면동 15곳

기사승인 2017-01-28 15:37:08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지난해 전국 읍면동 가운데 15곳에서는 주민등록상 단 한 명의 신생아도 태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2월 중 출생신고가 한 번도 없던 읍면동은 15개다.

강원도가 5곳(파주시 군내면·진동면, 강릉시 왕산면, 삼척시 노곡면, 철원군 근북면)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단양군 적성면·단성면), 전남(화순군 청풍면, 장흥군 유치면), 경북(포항시 북구 기북면, 영주시 평은면), 경남(거제시 남부면, 함안군 여항면)에 각각 2곳씩 있었다.

충남(청양군 비봉면)과 전북(남원시 덕과면)에도 출생신고가 없었던 면이 1곳씩 있었다.

이에 행자부는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할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구가 모일 수 있도록 ‘거점 마을’을 만들고, 읍면동 단위 사무소의 행정 서비스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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