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48아트스퀘어 화려한 변신

영주시 148아트스퀘어 화려한 변신

기사승인 2017-01-31 09:52:10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시가 추진하는 '148아트스퀘어' 가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15년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148아트스퀘어’는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공사는  가로 100m, 세로 48m를 뜻하는 148 아트스퀘어는 4,800㎡의 공간에 소공연장, 다목적연습실, 갤러리, 창작활동공간, 다목적홀, 북카페 등을 갖추어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부족했던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본 사업의 특징적인 것은 사방 8m 간격으로 총60개의 기둥이 있어 공간배치계획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안전을 위해 기둥을 그대로 활용 보존하고 옛)연초제조창이라는 기억을 남겨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시는 올해 3월까지 ‘148아트스퀘어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오는 7월 개관에 맞춰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종합예술제 형태의 개관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148아트스퀘어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요자를 고려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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