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핵 제재용 ‘저승사자’ 회의 개최 추진

정부, 북핵 제재용 ‘저승사자’ 회의 개최 추진

기사승인 2017-02-01 00:26:35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미국 등 주요 7~8개국의 제재·압박 전문가들의 협의체인 일명 그림 리퍼(Grim Reaper·저승사자) 회의가 이르면 내달 한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31일 연합뉴스는 정부가 오는 2~3월 중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그림 리퍼 회의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각국 정부에 소속된 금융·정보·해운·사이버 분야의 제재 전문가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그림 리퍼는 지난해 9월 북한의 제 5차 핵실험 전후로 구성됐다. 북한의 핵 포기 선언을 이끌어내는 게 목표다. 이 협의체는 그동안 유럽 지역에서 회의를 개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회의가 열리면 북한이 핵·미사일로 국제사회를 압박할 때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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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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