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이 6·25전쟁 참전용사를 상징하는 호국영웅 캐릭터를 이용, 지역의 호국인물을 소개하는 연중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소개하는 영웅본색(英雄本色)’은 매월 대구·경북의 대표 호국영웅 한명을 선정해 사진과 주요 공적, 호국 공감 스토리 등을 페이스북에 연재하는 프로젝트다. 

대구보훈청은 지난 1월 강길영 중위에 이어, 2월 호국영웅으로 ‘수도고지의 얼’ 공해동 하사를 선정, 소개했으며, 영웅본색 찾기 퀴즈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의 호국영웅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이 일깨워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