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 그레이스 신 교수, 싱어송라이터로 첫 자작곡 ‘The Faith’ 발표

남예종 그레이스 신 교수, 싱어송라이터로 첫 자작곡 ‘The Faith’ 발표

기사승인 2017-02-07 17:19:52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전공 그레이스 신 교수가 지난 6일 자작곡 ‘The Faith’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본격 데뷔했다고 학교측이 7일 밝혔다.

그레이스 신 교수는 뉴욕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시립대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했으며,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알리샤 키스 ‘폴링’, 이효리 ‘10minutes’, 태양 ‘나만 바라봐’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TOP8까지 올랐다.

첫 앨범 ‘The Faith’는 그레이스 신 교수가 K팝스타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보컬 느낌과는 사뭇 다른 색깔 있고 세련된 음색이 돋보이며, 한국과 뉴욕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융화시켜 그레이스 신만의 음악적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했다.

편곡과 프로듀싱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 박효신의 ‘해 줄 수 없는 일’, ‘좋은 사람’,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신재홍 프로듀서가 맡았다. 오묘한 분위기의 목소리와 레트로 스타일 악기 편성의 콤비네이션으로 기존에 흔히 들어보지 못한 콘트라스트(contrast)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그레이스 신 교수가 보컬리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도 인정받게 됐다”며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귀감이 되고 한층 향상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