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난감도서관 3월 개관

영주시 장난감도서관 3월 개관

기사승인 2017-02-08 10:12:42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시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이 3월에 문을 연다.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은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효과도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시가 영주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한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장난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한편 기존 시설의 활용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총 1억 8000만원을 투자하며 규모는 250㎡로 장난감 대여실, 놀이터, 장난감 소독실이 들어서며 수유실,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부모들이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장난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민간위탁 동의안 의회 제출과 위탁자 선정도 빠른 시일내 마무리 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난감은 오래 갖고 놀아야 불과 몇 개월인데 가격은 너무 비싸 새로운 장난감을 사달라는 아이의 성화에 부모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장난감 도서관 설치 운영으로 아이의 성장발달을 돕고 영유아 가정의 양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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