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개최

청송군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7-02-08 10:48:54
[쿠키뉴스 청송 = 노창길 기자] 청송군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10일에서 11일까지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경기가 펼쳐지며, 시범종목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펼쳐진다. 

스키부분은 알펜시아 경기장, 빙상은 목동 아이스링크 및 태릉선수촌 등에서  개최되며, 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는 지난 1월 월드컵 대회가 열렸던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월 10일 ~ 11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동계체육대회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는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부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된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의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청송군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은 2017년 월드컵시리즈 세번째 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이번 시즌 경기에서도 한국의 박희용, 송한나래 선수가 남·여 난이도 경기에서 동반 우승을 하였으며, 스위스 사스페와 이탈리아 라벤스타인 대회에서도 동반우승의 쾌거를 이루어 아이클라이밍 종목에서 한국의 위상을 떨쳤다.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여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월드컵 경기장을 더욱 홍보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북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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