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 거제시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2만명 이상의 유·초·중·고 학생 수학여행단 및 체험학습단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박중현)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거제시가 지난해 전국 8000여 학교에 수학여행 홍보를 위한 리플릿 발송하면서 수학여행단 유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박중현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별 회장과 전국 단위 임원 등 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살아있는 학습의 장인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 자연유산, 맹종죽테마파크와 알로에테마파크,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이 있는 거제가 단연코 최고의 수학여행지임을 자부한다”며 거제로의 발길을 권유했다.

박중현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은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답사를 해보니 학생들에게 최고의 안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거제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10일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거제씨월드’, ‘대우조선해양’을 둘러보고 등 팸투어를 가졌다.

거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적극적인 유치 전략과 홍보활동으로 2만명 이상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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