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분만산부인과 인기 짱

영주시 분만산부인과 인기 짱

기사승인 2017-02-12 18:25:40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시는 지난 2014년 영주기독병원에 분만산부인과 설치‧운영해 지금까지 총 340명의 출생아가 태어났다.

기독병원  분만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가임여성의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 영주기독병원 분만산부인과 운영성과는 시와 산모들에게 출산에 관한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분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분만병원 활성화 노력과 지속적인 홍보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영주지역 분만실이 폐쇄되어 출산가정에서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영주시와 영주기독병원이 지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또 노벨리스 코리아 주식회사 영주공장과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4년 8월부터 분만병원 출생아에게 유아의자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한의사회의 한방첩약 지원사업, 영구시약사회의 구급함 지원사업, 비츠로 스튜디오‧이동기 스튜디오의 출생축하기념 사진촬영지원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출산·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비용이 많이 들지만 단기간 사용하는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 출산·육아정보 제공 앱(어플)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출산장려시책과 더불어 지역 내 기관단체, 기업들과 협력해 관내 분만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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