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안동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기사승인 2017-02-13 21:29:11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가 농촌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그동안 석회질 포함으로 수질이 불량하거나 수량이 부족해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상수도 이용 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지방상수도 공급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는 예안면 주진리, 남후면 상아․하아리 등 11개 지역에 총 123억원의 사업비로 관로 72㎞, 배수지 5개소,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980가구에 시 수돗물을 공급했다.

시는 올해도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지방상수도 공급 또한 확대 추진한다.

안동시 상수도급수구역 확장사업으로 수량부족 및 수질이 좋지 않은 풍천면 구호리, 풍산읍 오미리, 예안면 태곡리 등 11개 지역에 87억원을 들여 관로 49㎞,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520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북후면 옹천리와 두산리의 경우 수량이 부족하고 수질이 좋지 않아 상수도 공급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2017년부터 사업이 계획돼 있었으나, 사업의 시급성 등을 환경부 및 경북도에 강력하게 건의해 사업을 2년이나 앞당겨 추진해 올해 전체 556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수질 불량지구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로 모든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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