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6년간 에듀윌 노원학원 주택관리사 합격자 ‘한자리’
2017년초 신년 분위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1월 어느 오후 느즈막한 시간. 에듀윌 노원학원에는 웬지 수험생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은 중년 남성, 그리고 적은 수의 여성 50여
명이 모여들었다. 이 중 지난 2016년 19회 합격자인 김종원 씨에게 축하 인사가 쏟아진다. “아니 합격한
지 1달 밖에 안 됐는데 벌써 취직이 됐어?” 지난 해 12월 21일에 있었던 주택관리사 합격자 발표 이후 보름도 안 되어
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취직됐다는 소식에, 선후배 합격자들이 모여 축하한다.
이날 모임의 이름은 ‘노주회’ 노원학원
주택관리사 합격자 모임이다. 무려 14~18회, 총 5회차 합격자가 2016년
시행된 19회 합격자 멘토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 현장에 함께 한 에듀윌 노원학원 손영호 원장은 “벌써 5년차
합격자의 커뮤니티가 형성된 셈.”이라며,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인 주택관리사 회원 모임이 이렇게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우리도 놀란다.”고 말한다.
취업정보부터 새 직장 적응까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주택관리사 시험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취직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보)로
3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관리사무소장이 될 수 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아파트 시설 관리뿐 아니라 아파트 내 공동체 관리 업무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리더십과 인맥 관리도 중요하다.
이 날 참석한 2013년 16회
합격자 김종배 씨는 “관리소장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력이 중요한데 에듀윌 커뮤니티를 통해
멘토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취업뿐 아니라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면서도, 여러 가지 새로운 상황에 마주한다. 이럴 때
친한 몇몇 선배들과 종종 연락하고 만나 막걸리도 한 잔씩 하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고 말한다.
에듀윌, 매년 1,000여
명 규모 합격자 모임 개최
이러한 합격자 모임은 에듀윌이 매년 회사 차원에서 마련하는 합격자 모임에서 비롯된다. 지난 2016년 12월 7일과 28일 각각 개최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모임에는 공인중개사 합격자 800명 등 총 1,000여 명의 합격자가 참석했다. 에듀윌 하면 떠오르는 서경석
홍보대사의 사회, 교수와 학생인사, 선후배간 인사에 이어
저녁 식사와 건배, 가수 홍진영 씨의 공연 등 알찬 행사로 합격자들을 축하했다.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2009년, 주택관리사는 2010년부터 매년 대규모의 합격자 축하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합격자에게는 합격자 수첩을 제공하고, 기수별 SNS 가입
및 활동, 등산모임 등 친목 도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지속을 위한 본사 차원의
노력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공인중개사 합격자 모임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8년 간 합격자 약 3,000 명
이상이 총동문회를 구성해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주회’와
같은 지역 단위 커뮤니티도 다수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초 ‘태백산
등반대회’
한편 지난 1월 22일 일요일에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위한 태백산 등반대회를 가졌는데, 명절 전인 데다가 당일 올 겨울 최고의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약 40명의 동호회원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최 모 씨는 “합격자 커뮤니티에서 만난 선배 합격자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취직해 실무를 익히기도 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한파를 뚫고 태백산 등반을 마친 동문들은 “합격자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며, 자신들의 노력으로 일군 합격이라는 승리를 자축하기도 했다.
한편
에듀윌은 올해부터 합격자 총 동문회 사무국을 출범해 더욱 체계적인 동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자격증 분야의 교육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회원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향방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사회공헌위원회(회장 양형남) 조직을 구성해 사회공헌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실행할
계획. 현재까지 에듀윌은 ‘사랑의 쌀’지원 및 검정고시 프로그램 및 해외 공부방 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dldms87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