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저니맨' 맷 레이토스(30)의 8번째 팀이 정해졌다.
미 스포츠매체 ‘로토월드’는 16일(한국시간) 토론토와 레이토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저 진입 시 150만 불을 받는 조건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이토스는 올 시즌 스윙맨 내지 롱릴프로 경기를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토스는 지난 8년간 7개 팀을 전전하며 메이저리그 대표 저니맨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9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한 그는 2012년 신시내티를 비롯해 마이애미, LA다저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워싱턴 등에서 뛰었다.
그는 2012년부터 2년간 14승 이상, 3점대 방어율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에도 17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했다.
레이토스가 새로운 팀에서 저니맨으로서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