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395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직급별로는 7급 32명, 8급 42명, 9급 1074명, 연구·지도직 61명이며, 기관별로는 경남도 201명(소방직․임기제 포함), 18개 시·군 1194명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도정 핵심과제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으며 공직의 다양성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의 기회를 넓혔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70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채용한다.
특히 급증하는 재난,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재안전직 공무원을 2015년 12명, 2016년 11명에 이어 올해에도 6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또한 최근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방제 업무증가로 충원이 시급한 가축방역관(수의직)은 3월25일 실시하는 제1회 시험을 통해 조기 채용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제2회 시험)은 4월8일(원서접수 2.13~2.17), 8·9급 공개경쟁시험(제3회 시험)은 6월17일(원서접수 3.13~3.17),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 필기시험(제4회 시험)은 9월23일(원서접수 7.17~7.21) 실시하며, 소방직 공무원(원서접수 2.27~3.3)은 사회복지직과 같은 날인 4월8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원서접수가 끝난 제1회 가축방역관 등 채용시험은 26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직, 소방직, 국가직(9급) 등 3개 시험은 4월8일 국가직(9급)은 창원에서, 사회복지직과 소방직 시험은 진주에서 각각 치러진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