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한국마사회 대구문화공감센터는 지난 15일 용계초등학교에서 멀티미디어실 구축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대구문화공감센터의 교육기부금 3000만원으로 완공된 100㎡(30평) 규모의 멀티미디어실은 달성군의 평생 교육기관으로도 지정·운영되고 있는 용계초등학교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이번 멀티미디어실 구축으로 용계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예비 또는 초임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교사들은 자동 녹화 시스템을 활용해 수시로 리뷰(재생)하면서 자신의 수업내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어 교사들의 교수법 향상 및 학생들의 수업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규 한국마사회 대구문화공감센터장은 “대도시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농지역의 초등학교에 선진화된 교육환경 조성으로 창의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주민 평생 교육의 장소로도 적극 활용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