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고등래퍼’ 김동현은 가사실수가 있었지만 지역대표 선발전을 5위로 통과했다.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2회에서 경인 서부 지역대표 선발전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1회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쳤던 김동현의 순위가 공개됐다. 가사를 틀렸던 그는 183점이라는 나름 높은 점수를 받아 5위에 안착했다.
이에 매드클라운은 “가사 실수가 있었지만 다른 참가자에 비해 노련했다”고 말했다. 반면에 스윙스는 “혹시 합격하게 된다면 다음부터는 이런 모습을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였지만 제게 기회를 한 번 더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제가 왜 지역대표인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참가자 학생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명성이나 인지도에 비해서는 기대 이하였다. 평범 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가사만 틀리지 않았다면 위협적이었을 상대”라고 말하기도 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