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인정 유산균을 함유한 초콜릿 등에 이어 다양한 유산균 함유 과자를 선보인다.
2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해 선보인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과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김치 유산균을 25% 이상 함유한 균주를 초콜릿에 접목시켰다. 상온에서 살아있는 유산균을 초콜릿에 넣은 것은 국내 제과시장에서 처음이다.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써모필러스와 플랜타럼 2종이 한 갑당 2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먹기 편하게 미니 초콜릿이 낱개 포장돼 있다.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같은 써모필러스와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됐다. 여기에 건강소재인 견과류를 더했다.
유산균이 함유된 요하이(Yo-Hi)도 올 초 출시했다. 요하이는 크래커 중간에 그릭 요거트 크림이 첨가된 샌드 형태 비스킷이다. 그릭 요거트에는 써모필러스와 플랜타럼이 함유돼있다. 해당 유산균은 액상타입의 기존 유산균과는 달리 상온에 보관이 가능해 취식과 보관이 용이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 규모는 연간 1500억원대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해당 제품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산균 함유 과자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