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심’ 논산 토종닭 농장 4만3천마리 살처분… 간이검사 ‘양성’

‘AI 의심’ 논산 토종닭 농장 4만3천마리 살처분… 간이검사 ‘양성’

기사승인 2017-03-01 20:42:56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남 논산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토종닭 4만3천마리를 사육하는 논산시 은진면의 한 농장에서 폐사하는 닭이 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를 벌였고,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3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이어 농장에서 키우던 모든 닭을 살처분 처리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7일 AI가 발생한 육계 가공업체 하림이 직영하는 전북 익산 농장과 9㎞가량 떨어져 있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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