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네덜란드가 7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한국전에서 릭 벤덴헐크(32)를 선발로 내세운다.

네덜란드 헨즐리 뮐런스(50) 감독은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델헐크를 한국전에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덴헐크는 2013년부터 1년간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로 활약했다. 2015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후에는 9승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7승3패 평균 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150㎞ 중반의 속구와 140㎞ 슬라이더가 강점인 투수다.

한편 WBC는 2006년부터 시작된 국제야구대회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한국팀은 2006년, 2009년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2013년에는 1라운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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