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서 브루노 미란다vs난딘에르덴 격돌!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서 브루노 미란다vs난딘에르덴 격돌!

기사승인 2017-03-07 15:35:0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다음달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인터내셔널 예선 B조의 경기가 치러진다. 인터내셔널 예선 B조에는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7, 타이커 무에타이)와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0, 팀파이터)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브루노 미란다는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탁월한 타격 기술을 선보이며 ROAD FC 라이트급 컨텐더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4년 4월 ROAD FC에 데뷔한 브루노 미란다는 김원기, 이광희, 정두제를 잇달아 제압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9월 XIAOMI ROAD FC 033에서 일본의 사사키 신지와 치른 라이트급 컨텐더 결정전에서 패하며 ROAD FC 무패행진을 멈춰야 했다.

난딘에르덴은 특유의 긴 리치를 활용한 날카로운 펀치를 최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7번의 프로 경기를 치르며 6번의 경기를 1라운드에 마무리 짓는 승부사 기질을 지녔다. 2015년 12월 이후 바오인창, 기원빈, 박원식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ROAD FC 라이트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선수가 맞붙게 됐다. 그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두 선수의 이번 대결에서 단 한명의 승자가 백만불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하는 만큼 최고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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