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원종현이 3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종현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A조 1라운드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1홈런) 2자책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4회와 5회를 실점 없이 틀어막으며 추격 기대를 높였지만 리카르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이후 9번 타자 오뒤버르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며 실점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회 프로파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홈런으로만 4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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